‘2025년도 서울공대 발전공로상’ 수상자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5년도 공과대학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과 오픈베이스 정진섭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여식은 12월 10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6회에 걸쳐 66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은 1983년 2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
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출은 2.7%, 온라인 매출은 15.3% 늘어나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프라인 업태별로는 백화점(5.1%)과 편의점(3.9%), 준대규모점포(1.8%)가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편의점은 무더위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덕분에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으며, 음료 등 가공식품 판매가 두드러졌다.
백화점은 명품과 식품군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판촉 강화에 힘입어 의류·아동·스포츠 부문도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대형마트는 소비의 온라인 전환 심화로 매출이 2.4% 감소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온라인 부문은 소비 확대와 업계의 판촉 경쟁, 서비스 분야 확장으로 15.3% 성장했다. 음식 배달, e-쿠폰, 여행상품 등이 매출을 끌어올렸으며, 물놀이 용품 특가전 효과로 의류·스포츠 부문도 반짝 성장했다.
상품군별로는 오프라인에서 식품(2.7%), 서비스/기타(4.4%), 해외유명브랜드(11.3%)가 성장세를 보였고, 온라인에서는 서비스/기타(24.9%), 식품(24.2%)이 매출을 크게 끌어올렸다. 전체적으로 해외유명브랜드 매출은 11.3% 늘며 고급 소비가 지속됨을 보여줬다.
매출 구성비는 온라인이 54.3%로 오프라인(45.7%)을 앞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p 상승한 수치다. 오프라인 점포 수는 백화점(-6.7%), 편의점(-2.0%), 대형마트(-0.5%)가 줄었고, 준대규모점포만 2.0% 증가했다. 점포당 매출은 백화점(12.6%), 편의점(6.1%)이 늘었으나 대형마트(-1.9%)와 준대규모점포(-0.1%)는 감소했다.
오프라인 구매행태를 보면 구매건수는 0.1% 증가했으며, 구매단가는 2.6% 늘었다. 대형마트는 건수와 단가 모두 감소했지만, 백화점은 단가가 6.0%, 편의점은 3.6% 상승하며 매출 개선에 기여했다.
산업부는 “정부의 소비 활성화 정책과 여름철 계절적 요인이 매출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온라인 비중이 50%를 넘어서는 구조적 변화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