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서울공대 발전공로상’ 수상자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5년도 공과대학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과 오픈베이스 정진섭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여식은 12월 10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6회에 걸쳐 66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은 1983년 2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
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동작구는 민선 8기 3년 차 ‘2025년 구민 만족도 조사’에서 구정 운영에 대해 98.3%가 긍정 평가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역대 최저인 1.7%를 기록했다.
동작구, `2025년 구민 만족도 조사` 98.3% 긍정 평가 (사진은 박일하 동작구청장).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난 6월 9일부터 27일까지 만 18세 이상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구민 만족도 조사’ 결과, 구정 운영에 대해 98.3%가 ‘보통 이상’ 긍정 평가를 했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2.6%, ‘대체로 잘하고 있다’는 53.6%, ‘보통이다’는 42.1%였다. 반면 부정 평가는 1.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전년 4.3%보다 2.6%포인트 낮아졌다.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89.1%, 기관 신뢰도는 91.9%로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구민 소통 긍정 평가는 49.6%로 전년 37% 대비 12.6%포인트 급상승했다. 구정 홍보가 잘 되고 있다는 응답이 33.7%로 가장 많았으며, 구정 홍보 문자 가입자는 약 14만 1천 명에 달한다. 문자에 대한 선호도 역시 42.2%로 전년 대비 15.6%포인트 상승했다.
구정운영 변화 체감도는 64.1%로 조사됐다. 재개발‧재건축(34.9%), 복지(30.1%), 공원(20.7%), 청소(20%) 등에서 변화를 느꼈다는 응답이 많았다. ‘동작구형 재개발’과 ‘효도패키지’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별 만족도는 ‘취업지원센터 운영(78.1%)’, ‘효도패키지(77.9%)’, ‘출산·육아 지원(76.7%)’, ‘교통불편 해결(73.4%)’, ‘도로열선 확충(72.2%)’ 등 복지와 생활밀착형 교통 및 환경개선 사업이 상위권에 올랐다.
동작구 거주 만족도는 79.1%로 4.6%포인트 상승했으며, 5년 후에도 거주를 희망하는 비율은 86.9%로 높게 나타났다.
민선 8기 후반기 중점 추진 희망 분야는 △일자리‧경제(42.2%) △도시정비(27.7%) △쾌적한 생활환경(18.6%) △문화예술체육(17.3%) △출산보육(16.5%) △청년지원(16.0%)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조건으로 대면 및 온라인 방식으로 수행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의 신뢰와 긍정 평가가 구정 추진에 큰 힘이 된다”며 “남은 임기 동안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