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서울공대 발전공로상’ 수상자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5년도 공과대학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과 오픈베이스 정진섭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여식은 12월 10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6회에 걸쳐 66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은 1983년 2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
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2025년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이 57%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6%로 접전을 보이며, 향후 대선에서는 정권 교체를 바라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
한국갤럽이 2025년 1월 셋째 주(14-16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이 57%, 반대는 36%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찬성 비율이 7%포인트 줄고, 반대가 4%포인트 늘어난 결과다. 20-40대에서 탄핵 찬성은 여전히 과반을 넘었으나, 비율은 전주 대비 감소했으며, 60대 이상에서는 반대가 우세한 기류로 바뀌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6%로 양당 간 접전을 보였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4%, 2%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7%였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균형을 되찾았으나, 과거 탄핵 정국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의 지지도 하락과는 상반된 양상이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로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7%),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각각 6%)가 뒤를 이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4%)과 이준석 의원(2%)도 언급됐다.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74%의 압도적 선호를 보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18%)와 홍준표(10%)가 주목받았다.
다음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희망하는 응답은 48%, 정권 유지를 바라는 응답은 40%로 나타났다. 중도층과 무당층에서는 정권 교체론이 더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의 무작위 추출 번호를 통해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3%,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보면 된다.